애플 로고 하면 사과 로고를 떠올리기 마련이죠.
옅은 회색의 한 입 베어 문 사과 모양.
그런데 우리가 알고 있는 이 사과 로고를 재밌게 커스텀한 나라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 눈에 띄었던 2개 애플 로고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목차
1. 싱가포르 애플 매장에서 본 호랑이 애플 로고
2. 상하이 애플 매장에서 본 용 애플 로고
3. 마무리
싱가포르 애플 매장에서 본 호랑이 애플 로고
애플도 12간지를 아는 가 봅니다.
동양에서는 '띠'의 개념이 있죠. 12가지 신성한 동물로 구성한 개념이죠.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국가에서 믿는 개념입니다. 이 개념이 서양에서 만든 애플 매장에도 들어가 있더군요.
2022년은 임인년 호랑이띠였습니다. 2022년 싱가포르에 있는 애플 매장을 방문했을 때 본 호랑이 애플 로고입니다.
애플 마리나 샌즈 베이점을 방문했습니다. 이 빨간 바탕에 호랑이 애플 로고가 그려지는 모션이 매장 내 아이맥의 화면 보호기로 있더라고요. 모션도 깔끔하고 귀여웠습니다.
호랑이 애플 로고 어떤가요. 호랑이보단 고양이 같아 보이지만 귀여우니 됐습니다.
상하이 애플 매장에서 본 용 애플 로고
두번째로 소개해 드릴 애플 로고는 상하이에서 만난 용 애플 로고입니다.
2024년 상하이에서 본 애플 매장입니다. 외관에 이렇게 용 모양 애플 로고가 있었습니다.
콧김이 셀 것 같은, 다부진 인상의 용 애플 로고입니다.
화면 디스플레이에만 있던 싱가포르와 다르게 상하이에서는 아예 프린트를 하여 매장에 붙여놓았네요.
애플 로고 모양을 유지하며 용 모양을 잘 녹여놓은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중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와 같은 나라를 가보면 그 해 띠를 소재로 다양한 디스플레이를 많이 해둔 걸 보게 됩니다. 비단 애플 매장뿐만 아니라 우리가 아는 다양한 브랜드에서 띠를 소재로 매장을 꾸며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좀 과한가 싶기도 할 때가 있지만, 흥미로울 때도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소비자 기호가 나라별로 달라서이겠지요. 하지만 우리나라와 다른 매장 디스플레이는 볼 때마다 신선하고 재밌습니다.
마무리
전 세계 각국에 여행을 갈 때마다 애플 매장을 찾게 됩니다. 각 국의 애플 매장을 비교하는 재미가 은근 쏠쏠하거든요.
애플 매장 구성이야 표준화되어 있어 대부분 비슷비슷 하지만, 각국의 문화가 녹아 있는 건물들에 위치한 애플 매장은 늘 갈 때마다 새로움을 안겨주네요.
오늘은 특히 기억에 남았던 싱가포르와 상하이 매장에서 봤던 호랑이 애플 로고와 용 애플 로고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이렇게 각국의 스타일에 맞게, 동양의 스타일에 맞게 애플 로고를 커스텀한 게 전 재밌고, 주체성도 있어 보이더라고요.
재밌으셨나요? 저는 다음에 또 흥미로운 디자인 소식을 들고 찾아오겠습니다. 씨유
노이어스믹의 실전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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