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레퍼런스 찾을 때 이 웹사이트 5개면 디자인 뚝딱!

디자인 레퍼런스는 디자인 작업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찾아보는 참고자료 입니다. 즉, 레퍼런스를 찾다가 시간을 다 보내면 곤란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시간이 돈인 디자이너에게 허송세월로 시간이 누수되면 안되니까요. 자, 오늘은 디자인 작업할 때, 제가 자주 사용하는 레퍼런스 사이트와 어떻게 레퍼런스를 사용하는 지 방법을 공유드립니다. 작업에 도움이 되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오늘의 글 출발하겠습니다.

목차

0. 레퍼런스 사용방법
1. Pinterest
2. Awwward
3. Behance
4. Dribbble
5. GDWEB

 

 

0. 레퍼런스 사용방법

1. 디자인 계획을 세우고 레퍼런스를 찾는다.
무작정 레퍼런스 사이트 부터 들어가면 디자인 작업을 끝내기 어렵습니다. 저는 디자인 계획을 세우고 레퍼런스를 찾습니다. 디자인 계획이 거창한 것은 아닙니다. 어떤 방향으로 디자인을 진행할 지, 어떤 색조로 진행할 지, 전반적인 분위기는 어떠한지 등을 체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특별히 포인트가 될 디자인이 있다면 레퍼런스로 확인해봐야겠다는 계획을 세웁니다. 즉, 큰 방향과 포인트 부분을 세운 디자인 계획을 세운 후 레퍼런스를 찾으면 효율적으로 디자인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2. 검색어를 주변 영역까지 포함한다.
레퍼런스를 검색할 때, 딱 해당하는 주제만 검색하면 원하는 레퍼런스를 찾기 어려울 겁니다. 예를들어 커피 프로모션 사이트에 필요한 레퍼런스를 찾는다면, 검색어를coffee, event, promotion 이런 식으로만 검색하면 안됩니다. 좀 더 확장된 검색어가 필요합니다.

컨셉이 있다면 그 컨셉도 검색어로 사용하고, 프로모션을 잘하는 회사를 눈여겨봤다가 사용해도 좋습니다. 여기서 꿀팁을 드리자면 프로모션은 마트나 백화점 같은 곳이 잘합니다. 즉, 프로모션 사이트를 만든다면 마트 사이트도 검색을 해봐야 겠지요. 마트에는 이마트, SSG, 더 현대 등이 있겠죠. 그럼 이 곳도 검색어로 포함해서 레퍼런스를 얻을 수 있습니다.


3. 레퍼런스 찾는 시간을 정한다.
레퍼런스를 찾다가 시간을 다 보내는 경우도 왕왕 있습니다. 멋있는 이미지를 발견하면 이건 나중에 디자인할 때 응용해야지 하며 저장하다보면, 시간이 훅훅 갑니다. 디자이너들인 대부분 심미적인 것을 좋아하다보니 레퍼런스 찾는 것에 도취될 때가 많습니다. 저도 그렇고요. 이럴 때는 레퍼런스를 찾는 시간을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이 정해져 있으면 목적에 계속 집중할 수 있습니다. 나중에 사용할 거 생각했던 레퍼런스를 사용할 기회는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그 때 또 새로운 레퍼런스가 또 여러분을 즐겁게 해줄겁니다. 놓아주세요. 그 목적 없는 레퍼런스.



자,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레퍼런스 사이트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저는 대부분 이 5개 사이트에서 레퍼런스 찾는 것을 끝냅니다. 위의 레퍼런스 사용방법 3가지를 적용하면 레퍼런스를 좀 더 수월하게 찾을 수 있습니다.

1. Pinterest

핀터레스트에서는 큰 방향이 되는 레퍼런스와 포인트가 될 레퍼런스 둘 다 찾습니다. 핀터레스트는 다양한 주제, 스타일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여기서는 검색어를 잘 입력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괜찮은 이미지 하나를 발견하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토끼가 안내해주듯 감자넝쿨처럼 멋있는 이미지가 계속해서 나오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조심할 점은 이 멋있는 이미지에 심취하여 레퍼런스를 찾는 걸 잃어버린다는 겁니다. 레퍼런스를 찾고 있다는 점을 명심하세요!
https://www.pinterest.co.kr

Pinterest

2. Awwward

어워즈에서도 큰 방향이 되는 레퍼런스를 찾습니다. 세상에 멋있는 웹사이트는 모두 여기에 있습니다. 웹사이트만 있지만 그 웹사이트 안에 들어가는 주제나 웹사이트 표현방식이 트랜디 합니다. 외국에서는 이런 방식으로 디자인을 하는구나하면서 많이 참고하곤 합니다. 요즘에는 디자인에서 한국과 외국의 경계가 많이 없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제가 보기엔 외국이 아직도 참 과감한 것 같습니다. 그 과감함을 참고하되 한국에 적합한 과감한 정도를 조절하곤 합니다.
https://www.awwwards.com

Awwwards - Website Awards - Best Web Design Trends

3. Behance

비핸스는 큰 방향이 될 레퍼런스를 찾습니다. 디자이너들의 포트폴리오 사이트입니다. 모든 디자인 분야가 여기 총망라되어 있습니다. 비핸스에서는 디자인 작업과정과 결과물을 상세하게 올려두기 때문에 참고하기 좋습니다. 또 웹을 만든다고 웹 카테고리만 들어가기 보다는,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레퍼런스를 찾아보세요. 새로운 레퍼런스를 얻기 좋습니다.
https://www.behance.net

Search Projects | Photos, videos, logos, illustrations and branding on Behance

저도 여기 포트폴리오를 올려놨는데요. 제 비핸스 사이트도 한번 구경오세요.
https://www.behance.net/noeyusmik

Noeyusmik ⚡ on Behance

4. Dribbble

드리블에서는 포인트가 될 레퍼런스를 찾습니다. 드리블은 레퍼런스를 찾긴 좀 애매하긴 합니다. 이미지가 한 장씩 올라와있는 형태여서 아주 숏컷 레퍼런스입니다. 저는 이 드리블에서 좀 뾰족한, 포인트가 될 레퍼런스를 찾을 때 사용합니다. 검색어 입력 후 쭉 훑어본 후 특별히 적용하기 좋은 이미지를 레퍼런스로 찾는 식입니다.
https://dribbble.com

Dribbble - Discover the World’s Top Designers & Creative Professionals

5. GDWEB

지디웹에서는 요즘 한국에서 사용하는 디자인 경향을 참고합니다. 제가 디자이너로 활동하는 지역은 대부분 한국입니다. 따라서 요즘 한국에서는 어떤 디자인을 사용하는 지 파악하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지디웹에서는 한국 클라이언트가 어떤 디자인을 선택했고, 업계에서는 어떤 디자인을 많이 사용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너무 외국 디자인을 가져오면 클라이언트가 거부감이 들 수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가 수용되는구나를 확인합니다.
https://www.gdweb.co.kr/main/

http://www.gdweb.co.kr

자, 오늘은 "디자인 레퍼런스 찾을 때 이런 방법으로 웹사이트 5개만 뺑뺑이 돌면 디자인 뚝딱!" 주제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디자인 하는 방법은 수천 수만가지입니다. 저는 한국에서 일하면서 효율적으로 디자인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이 많았습니다. 위의 방법은 제가 적은 시간 내 양질의 퀄리티를 뽑아 내기 위해 나름대로 연구한 방법입니다. 이 방법이 대한민국에서 디자이너로 활동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적고 있습니다. 그럼 저는 다음 글로 돌아오겠습니다.